구독자님, 안녕하세요. 나는바닥에서잡아입니다.
주식 왜 하시나요. 돈 벌려고 하시죠. 그것도 큰돈 벌려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분봉을 켜고 매일 사고팝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알았습니다. 변동성이 커질수록 개인이 이기기 어려운 판이라는 걸요. 1분 만에 3% 오르면 놓칠 것 같아서 사고, 1분 만에 3% 빠지면 싸 보여서 삽니다. 그런데 오를 때 산 자리는 고점이었고, 바닥이라 생각한 자리 밑에는 지하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화면을 바꿨습니다. 분봉으로 볼 걸 일봉으로, 일봉으로 볼 걸 주봉으로. 같은 날 같은 종목인데, 분봉에서는 폭락이던 장면이 일봉에서는 꼬리 하나고, 주봉에서는 찾기도 어렵습니다.
최근에 매수가를 정해두고 열흘을 기다린 종목이 있었습니다. 그 종목은 정확히 그 가격을 찍고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저는 사지 않았습니다. 시장이 좋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아쉽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면 자리는 온다는 걸 다시 확인했으니까요.
지금 저는 한 달에 4~5번 삽니다. 솔직히 재미는 없습니다. 이렇게 해도 손절하는 날이 있습니다.
그래도 흔드는 화면에서 사지 않으니, 흔들려서 사고파는 일은 확실히 줄었습니다.
같은 날 같은 종목을 분봉·일봉·주봉으로 나란히 놓고 보는 장면, 그리고 제가 실제로 기다렸던 종목 2개를 유튜브 13강에서 보여드렸습니다. |